라이프)알고니에 대한 상식
내장, 바로 알고 먹자(곤이와 이리) 구불구불하게 생긴 내장은 특유의 담백함과 쫄깃함이 있어 톡 쏘는 겨자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한다. 그런데 적잖은 이것을 '곤이'를 잘못 알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는 동태찌개 식당 업주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 장에서는 대구탕과 동태찌개에 들어가는 내장에 관해 정확한 의미를 짚고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볼까 한다. 아마 이 글을 읽은 대다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흔히 먹는 대구탕, 생태탕, 동태찌개에는 여러 부위의 내장이 들어간다. 간과 알, 그리고 희고 꼬불꼬불한(뇌처럼 생긴) '이것'을 사람들은 다양한 명칭으로 부르고 있지만, 대다수는 잘못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았다. "고니, 곤, 곤이, 이리, 난소, 정소, 창자, 알집" 이쯤 ..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