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가와 긴조는
65살에 300만엔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85세에 1천억엔을 벌면서 투자의 신이라고 불리웠던 일본의 고레가와 긴조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신문잡지의 기사를 보고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그 생각 자체가 이미 실패의 원인이 된다.
주식투자에 있어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자신 밖에 없다
투자는 스포츠와 다르다
승률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배팅으로 싸우는 것이다
전세가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결코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
일단 시세가 나의 기대와 반대로 기울었다면
전부 팔아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그것이 손해가 적게 나는 유일한 방법이다
대신 시세가 맞아 떨어지면 배팅을 한다
한번 방향을 잡은 주가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습관이 있다
이떄 이익을 최대화 시킨다
60년 가까이 투자의 격전장에서 살아남은 투자요령이 있다면
손해를 볼 때 빨리 단념하는 것이다
기회는 많이 있다
손해의 폭은 깊고 이익의 폭이 얕은 사람이 계속해서 살아남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주식이라는 것은 일종의 마성이며 마물이다
욕심을 떠나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냉정하게 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사람은 주식을 사는 순간 기대를 한다
기대가 욕심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욕심 없이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욕심에 집착해서는 얻는게 없다 것을 명심하라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야성이 있어야 한다
이 야성은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본다고 키워지는 것이 아니다
정글 밖에 있는 사람은 정글이 질서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정글에 들어오면 무질서가 존재한다
정글에 산다는 것은 여행이 아니며 생존의 문제다
죽검으로 배워서는 안된다
진검으로 승부해야 한다
대나무에서 진지함이 나올 수 없고
진검에서 장난이 있을 수 없다
진검으로만 경험해야
승부감이라는 것이 길러진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예측과 결단이 승부를 결정한다
이런 자질은 "진지함"이 없이는 생겨날 수 없다
그래서 죽검으로 배운 사람이나 진검으로 한두번 휘둘러 본 사람은
그 살기에 견디어 내지 못한다
그래서 변방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자세가 취하면 진다"
이 말은 일본의 전설적인 사무라이 미야모도 무사시가 남긴 말이다
무사시는
싸움에 임할 때는 혼신을 다해서 임하라고 말했다
검법은 상대방을 쓰러뜨리는데 있다
아니면 자기가 죽는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얼마를 가지고 하던 그것이 자신의 귀중한 재산이라면
먹느냐 먹히느냐는 진지한 자세로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이 세계에서는 이긴자가 항상 정의이고
지는 자는 패자의 꼬리표가 붙는 것이다
또한 선수를 치는 것과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 역시 넝마처럼 굴러다닐 때가 바로 선수를 치고 기선을 제압할 수 있을 때다
이때를 놓치면 완전한 승리는 보장 받을 수 없다
눈앞의 움직임에 현혹되면 기선을 제압할 수 없다
상대가 지르는 소리에 놀라 바닥에서 팔아버리게 된다
한가지만 더 붙이면 적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 자신이 적의 입장이 되어 생각을 해본다
나의 투자의 비결은 인기의 뒤안길을 걷는데 있다고 본다
모두가 가는 길은 이탈하여 흐름에 맞서는 투자가 언제나 적중했고
과열국면의 천정권이나 바닥권의 한산한 시세에
남과 다른 외로운 길을 걸어가야 한다
정석대로 되지 않는 것이 주식투자이며
그것이 또한 주식투자의 매력이고 어려움이다
적어도 자신의 길을 확보하기 까지는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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