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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COC 미국산 악력기 리뷰

by 아리사짱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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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삽(SAP) 홈페이지 http://www.speedandpower.co.kr]

 

 

 

 

이 악력기는 바로 COC 악력기 이다.

 

여기서 COC는 'Captain Of Crush'의 줄임말이다. 대충 해석해보면 '으깨는 힘의 대빵'

흔히 '캡악력기'라고도 불린다.

 

Ironmind 라는 미국 회사에서 제조되는 제품으로 우리나라에선 'Speed And Power'에서 독점 판매되고 있다.

39000원에 판매되는데, 3000원 배송료는 별도라서 42000원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는 현금결제만 되었었는데 , 최근에 SAP에서 카드결제를 도입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카드로 깔끔하게 쌔삥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하지만...생각보다 비싼 악력기 가격때문인지..

중고시장이 나름 활성화 되어 상태 괜찮은 중고는 보통 30000원에 거래된다.

 

보통 사람들은

GD GRIP(GD그립)->GD GRIP PRO(GD그립 프로)의 과정을 타고

 

다음에 바로 COC악력기를 사던지 아니면 GD GRIP ULTRA(GD그립 울트라)를 사용한다.

GD GRIP ULTRA는 범위 안에서 장력을 원하는 만큼 세팅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아무튼...

나는 내 악력을 고려하여 COC No.1을 선택!

 

그 장력은 140 lb.(63.42kg) 이다.

 

 

참고로 COC 악력기들의 단계별 장력을 살펴보면,

 

1. Trainer - 100 lb.(45.3kg)


2. No1 - 140 lb.(63.42kg)

 

3. No1.5 - 167.5 lb.(75.88kg)

 
4. No2 - 195 lb.(88.35kg)


5. No2.5 - 237.5 lb.(107.59kg)


6. No3 - 280 lb.(126.84kg)


7. No3.5 - 322.5 lb.(146.09kg)


8. No4 - 365 lb.(165.35kg)

 

 

 

악력기를 꽉 쥐어, 양쪽 끝부분이 맞물리게 하는 것을 '클로징'(Closing)이라 하는데

 

국내에는 현재 No 3.5 (146.09kg)를 클로징한 두분이 계시고, No.4는 아직 없다....

No.4 클로져는 현재까지 전세계를 통틀어 5명만이 존재한다.

 

 

< No.4  (165.35.kg) 공식인증자 명단>

 

이와 같이,

제조사인 Ironmind ( http://www.ironmind.com )에는

No.3 이상의 악력기를 공식인증한 사람의 명단을 게시해주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No.4 클로져가 없지만,

No.3.5 클로져 중 한분이 아직 나(올해 24살)보다도 나이가 적으신 것으로 안다.

그래서 한국인 악력가(?)들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또 한국인의 훌륭한 멘탈이라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첫 클로져가 '내가 되었으면(Feat.노리플라이)' 하는 작은 스몰 깨방정 바램이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것을 알기에 ㅋㅋㅋ

하지만 악력훈련을 열심히,그리고 꾸준히 한다면 그 하위단계 중 하나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No.1 을 클로징한 나의 모습>

 

크로스핏한국에서 공구했던 16kg, 24kg 케틀벨이 찬조출연하였다^^;;

 

 

현재 내 상태는

12월 28일 구입한 이래 열심히 가지고 놀다보니,

2011년 1월 9일 현재 NO.1은 오른손 6번, 왼손 1번 클로징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렸을 때 왼쪽 어깨가 골절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몸이 쫌 짝짝이가 되어 ㅋㅋㅋ 양쪽 근력차이가 많이 난다.

앞으로 신경 좀 써야할듯!

 

한때, 우리나라에 불었던 몸짱 열풍때문인지 

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COC로 훈련한다는 이야기를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다.

 

내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악력에 대해 더 적어보면,

 

악력기를 통한 악력과 여러 운동을 통해서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악력은 그 형태가 쫌 다른 것 같다.

데드리프트나 턱걸이 같은 악력이 필요한 운동을 오래하신 몸짱분들도 단순히 악력기를 쥐게 하고 해보라 하면

좀 강도있는 악력기는 클로징하지 못하신다. 오히려 악력기로 오래 훈련한 마른 분들이 클로징을 하는 경우가!!!!!

 

물론 전자의 몸짱들은 다져진 운동능력때문에 몇일 악력기 갖고 놀다보면 금방 하실테지만.

 

결국, 악력기를 통한 악력훈련은 또 다른 개념으로 , 전완근 단련에 보완적인 개념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하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COC에 많이 관심을 가지는데

 

악력의 과락기준은 49.8KG 미만

 

아마도 COC NO.1을 노셋으로 1~2회 완벽하게 클로징할 정도가 되면 과락은 면할 정도가 되지않을까 싶다.

 

 

 

이번에 악력훈련하면서 또 하나 느낀점은 내가 하늘의 성은(?)을 입지못해 통뼈로 태어나지 못했는데,

상대적으로 얇은 손목을 위해서 '리스트컬'도 병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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