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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1분기 실적 발표

by 아리사짱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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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1일 장전에 KO 코카콜라의 Earnings report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합니다. 개별적으로 영어로 된 방대한 양의 Earnings report를 살펴보시기에는 한계가 있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 분들은 앞으로 이어질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코카콜라의 공식사이트를 접속하면 상단과 같은 Earnings report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직접 살펴보고 싶은 투자자분들은 사이트를 통하여 살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하실 그래서! 코카콜라(KO)의 1분기 실적은 어떠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코카콜라(KO)의 1분기 실적은 예측을 상회하는 결과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것이 세부적인 내용의 전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측치보다는 좋았다라는 말은 더 안 좋게 예측했는데 그것보다는 좋았다는 말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코카콜라 공식사이트에 기재된 Earnings report관련 중요 자료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arnings Release

주주들이 가장 궁금해할 수익과 관련된 부분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총 22페이지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수익과 현금흐름, 마진, EPS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상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Presentation

지금 현재의 코로나 이슈에 대한 리스크관리 방안과 회계적인 전략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살펴볼만한 자료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모든 자료들이 주주나 잠재적인 주주들을 위하여 준비한 자료이니 여유가 되신다면 모두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부분들만 추출하여 말씀을 드려보려합니다.

 

 

 


1분기 성과 (Quarterly Performance)

 

  • 순매출(Net Revenues) : 순매출은 1% 감소하여 8.6 빌리언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 영업이익률(Operating Income) : 2.3 빌리언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 EPS (Earnings per share) : 65% 상승하여 주당 0.65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 시장점유율 (Market Share) : 점유율에서는 역시 크게 걱정할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점진적으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현금 흐름(Cash flow) : 영업현금은 29% 감소하여 556 밀리언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감소의 원인은 전년도부터 연장되어온 운영 자본 계획의 일환으로 전년 동기에 비하여 1분기가 하루 감소였으며, 통화에 대한 영향, 전년도 공급자들의 지불 기한 연장에 따른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감소는 있었지만 계획된,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종합적인 결론 및 생각

필수소비재인 KO(코카콜라)의 경우 다른 분야의 종목들에 비하여 타격이 적은 종목입니다.

때문에 배당금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난무하는 종목들에 비하며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안정성을 보고서 많은 분들이 필수소비재에 대한 투자 비중을 조금씩 가지고 있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익면에서는 감소가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소비심리 감소, 그리고 마트조차 갈 수 없으며 패스트푸드를 구매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음료에 대한 소비도 자연스럽게 줄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슥배송이나 배달문화가 활발한 한국의 상황으로는 이러한 부분이 쉽게 실감하기 어렵습니다만, 1분기 실적 리포트에는 아래와 같은 수익과 그에 대한 점유율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실적이 하락과 점유율이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1분기는 2020년 3월 27일까지의 실적을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미국 상황을 생각하자면, 2분기에는 수익과 점유율의 감소 영향이 미국까지 반영되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유가 이슈로 주가의 변동성이 큰 장세입니다. 변동성을 이용하여 코카콜라를 좋은 가격에 매수하기에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완전히 코카콜라라는 종목이 이 모든 이슈와 상관없는 안전지대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발표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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