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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만이 전기차 관련 투자의 전부인가?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기 전에 알아야하는 전기차 이야기 (1)

by 아리사짱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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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의 가파른 상승 주가를 보면서 환호하시는 주주분들도 계시겠지만, 차마 매수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신 분들이 많이 있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후자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지금이라도 매수를 하려니 너무 가파른 주가 이동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상승이 이번 한번으로 그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때문에 테슬라의 저점매수를 계속 노리며 그동안 전기차에 투자하기 위한 공부와 조사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왜 아직 전기차에 대한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할까요? 간략히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찾기 위해 들어가보는 유튜브에 '전기차'를 검색해보면 전기차에 대한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전기차 절대 사지마라! 라는 제목의 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한 영상들을 보자면 아직 전기차가 시장에 공급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지고 아직 전기차에 투자하기에 전혀 늦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테슬라도 분명히 아직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테슬라의 저점가격은 다음 기회에 천천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전에 전가차는 자율주행으로 이라는 테마의 한가지 방향정도로만 인식되어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이라는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의 영향력인지 혹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규제가 더욱 늘었기 때문인지(후자가 조금 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테마가 분리되고 사람들과 많은 기업들은은 전기차라는 차량 자체에 집중을 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때문에 다시 다가올 전기차에 대한 투자방향을 정하기 위하여 몇가지 내용을 짚어볼까 합니다.

 

전기차 VS 수소차

우선 한가지 짚어볼 점은 수소차와 전기차 중 어떤 차가 미래의 자동차로 군림할 것인가?

수소차에 대해서 한가지 오해를 하시는 점이 있으신데 수소차도 엄연히 전기차입니다. 수소차라고 쉽게 부르기 때문에 생긴 오해인지 모르겠으나, 정확히 말하자면 수소전기차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자동차와 배터리를 이용하여 달리는 전기차의 대결입니다.

수소전기차의 작동 원리

 

이 대결구도에 대표적인 기업은 도요타와 테슬라가 되겠죠? 수소경제를 만들고자하는 도요타와 수소차는 말도 안된다는 일론 머스크. 어느 자동차가 더 가능성이 높은지 단언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현재 상황에서 수소차의 작동 원리가 전기차에 비해 조금 더 복잡하며, 인프라의 구축이 어려울 뿐! 그렇다고 수소차가 사라질까요? 저는 자동차 관련 전문가도 아니기에 절대 미래의 결과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발전하는 과학의 속도는 항상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했었으니 말입니다. 어렸을때 영화에서만 보던 영상통화, 홀로그램, VR기술 들을 이미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흔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2차전지의 폭발적인 발전이 있을지, 수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머스크와 도요타홈

 

하지만 투자자로서 한가지 주목해야하는 점은 이 경쟁의 승자가 탄생하는 순간이 아닌 발전해나가는 과정과 시장의 반응입니다.올해는 전기차의 발전이 도드라 진다면 전기차에 투자를 해야하며, 다음해 수소차가 앞서간다면 수소차에 투자를 해야 하는게 투자자 아닐까요?

 

당장의 시장의 반응을 보자면 전기차가 조금 더 우세한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수소차는 아직까지 인프라 구축과 수소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에서 전기차를 탄다는 사람은 보았어도 수소차를 탄다는 사람은 보지 못하였으며, 아파트 지하주차장 한켠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라인은 보았지만 수소차 충전소는 아직 보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주가 횡보는 이를 증명하는 듯한 횡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주였다면 머스크와 함께 췄을 바로 그 막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았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전기차 = 테슬라라는 공식이 적용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지만, 사실 많은 자동차 업체에서도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많지도 않은 전기차를 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하고 있을까요?

 

파리기후협약을 큰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지구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맺어진 이 협약 중에 한가지 내용이 바로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그린카 도입입니다. 당시에 195개의 나라가 이 협약에 동의하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협약을 따르고 있습니다. 처음엔 미국도 협약국에 들어갔습니다만,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하며 협약을 따르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나라가 이 협약을 지키며 전기차 혹은 수소차의 생산량을 늘리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테슬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기차의 선봉에는 테슬라가 계속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폭스바겐, 포드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이 이대로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테슬라에서 모두 양보할까요? 앞으로 있을 자동차 업체들의 횡보도 주목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진과 같은 주행을 하는 차들이 거리를 누비는 날이 그렇게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스마트폰이 등장하여 지금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된 것 처럼. 당장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일이라도 어느새 일상이 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또한 전기자동차가 상용화 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현재 연료로 주행하는 자동차들이 이룰 수 없는 일이니까요. 전기차의 미래의 모습은 달리는 스마트폰 혹은 달리는 컴퓨터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휘발유로 컴퓨터를 돌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테슬라의 매수는 절대로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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