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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배당주_초보개념정리(2)

by 아리사짱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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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시가배당률의 함정에 이어서 오늘도 이제 막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배당종목을 고를때 여러분은 어떤 부분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고 계십니까?

지금 당장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 배당락일이 얼마 남지 않은 종목?

배당률이 무조건 높은 종목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으니 오늘은 다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배당금성장년수입니다.

Dividend.com에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는 Dividend growth 항목입니다.

 

배당킹이라고 하면 두고두고 거론되는 종목이 바로 KO. 코카콜라입니다.

무려 56년 동안 꾸준히 배당금이 오르고 있는 종목입니다.

 

 

배당주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차액을 노리는 성장주와는 다르게 꾸준한 안전성으로 경기에 대한 방어주 성향을 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이 침체되고 돈이 돌지 않을 때, 분기 혹은 월마다 들어오는 배당금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배당주의 매력은 경기에 대한 방어력이 충분할수록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배당주에 투자한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하는 것보다 배당금이 하락하는 게 더 무섭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에 문제가 없다면, 주가는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배당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적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분이 알고 계시는 구글의 주식인 알파벳의 경우 배당금이 없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로 무시무시한 실적을 가지는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말입니다. 때문에 구글에 대한 투자는 주가 상승에 집중분석이 필요합니다. 내년에도 더 상승된 실적을 가질 것인가, 시장의 수요에 따라 사업의 방향은 적절히 변하고 있는가를 분석해야겠죠?

 

물론, 배당주도 실적이 중요합니다. 어떤 주식이든 회사에 수익이 있어야 주가가 성장하고 배당금이 지급되겠죠? 때문에 이 모든 사항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지수가 바로 배당 금성 장년수입니다.

코카콜라의 배당금이 성장한 56년간은 경기가 변하고 또 변했을 것입니다. 위기도 있었을 것이고 호황 인적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꾸준히 배당금이 올랐다는 것은 기업의 실적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사업성이 보장된다는 뜻입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편안한 안정성을 보장받는다는 뜻입니다.

 

회사의 경영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지수의 변화나 미국 시장의 변화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코카콜라에 투자한 많은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지금이 매수의 기회다!!!

 

안정적인 기업이 주가가 낮아진다면 바겐세일과 같은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가진 주식의 수를 늘릴 수 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분기별로 들어오는 배당금은 더욱 늘어나는 것입니다.

주가가 계속 내린다 하여도 기업에 문제가 없다면 분기별로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지속적으로 재투자를 하면 되는 일입니다.

 

사실 배당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목은 거래수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주가의 상승세는 다른 종목에 비해서 조금 더디죠. 어쩌면 시가배당률도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가 배당률은 2.97%이듯이 말입니다.

사실 조금만 돌아보면 배당률 5%를 넘어서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코카콜라와 같은 배당킹, 배당귀족 종목이 투자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완벽한 방어책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여러분들은 아마 배당금이라는 항목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것 한 가지는 기억하셔야 합니다.

배당주는 주가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경기나 시장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여러분의 계좌에 혈액을 돌게 하는 즉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점을 꼭 기억하시고 배당주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나의 포트폴리오를 채워나갈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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