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어마어마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은 아니지만, 아시는 분들 사이에선 명작으로 불릴만큼 스토리 구성도 탄탄하고 등장인물들도 개성있는 작품이라는 점.
지금부터 그 명작의 보는 순서를 가이드 해드리겠습니다.
*그리자이아의 과실
우선 이 작품에는 5명의 여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그 5명의 학생들로만 이루어진 학교에 전학온 남주가 그녀들의 과거를 알아가며 한 명씩 구원해주는 스토리가 '그리자이아의 과실'입니다.
초반엔 다소 지루하고 "이게 대체 뭔 내용이야...?"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으나, 10화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니 그 전까지는 매끄러운 스토리 이해를 위해 보셔야한다는 점.
왜 굳이 주인공이 여주인공들을 돕는 장면들을 12화 분량으로 하면서까지 상세하게 만들었을까?
...후에 아시게 됩니다.
*그리자이아의 미궁
이건 한 편짜리입니다.
50분짜리 애니로, 남주의 과거 중에서도 어린시절 ~ 청소년기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논평을 하자면, 이 애니에서는 인간의 탐욕과 번뇌를 적나라하게 표출해 상당히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그리자이아의 낙원
1화부터 4화까지는 '그리자이아의 미궁'에서 이어지는, 청소년기 ~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5화부터 10화까지가 이 작품의 본 내용입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는 이 5편을 보기 위해 이제껏 이 시리즈를 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시청하고 후회는 들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이기에, 끈기있게 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p.s.처음 이 시리즈를 접했을 때,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연출과 흡사하여 '샤프트' 제작인줄 알았습니다;;
《그리자이아 시리즈》.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과 뛰어난 작화, 거기에 정교한 스토리까지 더해진 명작이라고, 저는 그렇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BD판에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는 SP(스페셜 에피소드)가 정말 서비스컷이 넘치고 넘칩니다.
'키스×시스', '투 러브 트러블' 재탕한 기분이었..;;
아마 유튜브나 티비플에서 떠돌아다니는 선정적인 부분들은 99%가 저 SP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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